동인엔시스 충남병원선 취항식에서 친환경선박 건조의 중요한 공로 인정받아 표창장 수여
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선도하는 ㈜동인엔시스가 지난 4월 취항한 ‘경남청정호’에 이어 오늘 ‘충남병원선’을 취항했다고 전했다.
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충청남도 병원선은 331톤 규모로 전장 49.9m, 폭 9m, 깊이 3.6m, 최대 20노트(40km/h)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. 최대 승선 인원은 50명, 최대 항속 거리는 560마일(800km)이다. 독자적인 ㈜동인엔시스 만의 기술로 구현된 전기 추진기로 인해 예전의 디젤엔진과 같은 내연기관 선박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줄인 것이 특징이다.
㈜동인엔시스 백남순 대표는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열린 충청남도 병원선 취항식에서 친환경 선박의 건조의 중요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.
충남병원선은 섬 지역의 낮은 수심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. 연안에서 선박 운행 시에 지구온난화 및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전기 복합 추진 장비를 탑재한 것이다.
㈜동인엔시스는 국내 친환경 선박의 전환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추진 시스템, 통합제어 시스템 공급을 통하여 국내 선박들이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.
부산 양정동에 본사와 연구소를 둔 ㈜동인엔시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,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상용 추진시스템 분야를 국내에서 선도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. 이 외에도 육상에서도 액화수소충전소의 제어 부문을 수주하는 등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, 설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㈜동인엔시스는 국가대표 혁신기업,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, 서비스 강소기업 선정 등을 수상하면서 대외적으로 독보적 기술력에 기반한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.
국제뉴스 권찬민 기자